- 전기진흥회-계측기기연구조합, 전기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협력(MOU 체결)
- 2025-03-28
[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와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사무국장 이용구)은 전기산업 분야의 부품, 소재 및 기기의 국산화 대체와 수출 확대를 위해, 첨단 시험 장비와 계측기기를 활용한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전기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걸음이며, ▲국제공인 교정·시험 및 공동 연구 ▲전기업계 설비교정 상호협력 ▲교정·시험 업무 지원 및 신뢰성 장비·시설 공동 활용 등이 핵심 내용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전기산업 생태계의 기술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구자균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시험 장비와 계측기기를 활용해 전기산업이 에너지 신산업을 주도하고, 이종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 모델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국내 전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산업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 이용구 사무국장은 “급변하는 기술 속도에 맞추어 보유하고 있는 시험 장비 및 계측기기를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해 신뢰성을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종 산업 간 전문가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외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세미나 및 포럼 개최, 회원 기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전기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기술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 에너지데일리(http://www.energydaily.co.kr)